수요일, 12월 14, 2005

(D-4) 책 입수 : 괴델 애셔 바흐...

닭 군의 강력한 추천에 책을 '원서'로 샀다.

장기적으로 읽을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당장 서평은 없을 예정. 아마도 내년 1월 중순 정도에 1차 서평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파견 준비: 콜롬비아는 12월 중순 부터 1월 중순까지는 아무도 일을 안한단다. 근데 출발일이 딱 12월 18일, 도착은 그쪽 시간으로 12월 20일 정도. 뭐, 한 한 달 정도는 정말로 꼼짝없이 같혀 지낼 듯. 스페인어도 못하고, 나 돌아다니면 총맞는다니 돌아다니지도 못하겠고, 괴델에 대하여 연구를 하면 딱 일듯 하지만..., 그러고 있자니 참으로 한심해 진다.

콜롬비아 정보:
  1. 보고타는 지역이 좀 고지대여서 적도 부근임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가을날씨란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겨울을 나고 내년 봄 귀환... ^^;
  2. 콜롬비아는 근처에 꽤 괜찮은 골프장이 있고 꽤 싼 비용으로 골프를 칠 수 있다고 한다. 4 개월간 바짝해서 평생 울궈먹어 볼까?
  3. 콜롬비아에서 나는 3 가지가 유명하다던데... 커피, 마약, 에머랄드. 각각 검은색, 흰색, 푸른색으로 딱딱 맞아 떨어진다.
  4. 콜롬비아는 여자가 이쁘고(^^;) 상냥하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남미 여인네들이 미스 유니버스인게 뭔가에 잘 뽑히는 것으로 봐서 실제로 그럴 듯. 눈은 즐거울 예정.

이상 정보는 '카더라~' 통신이므로 가서 실망이 없기를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댓글 1개:

익명 :

가서 암탉에게 콱~ 물리지나 마라.

그리고 괴델 연구 결과는 기대하겠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구. 오늘 길에 남은 돈으로 21년 한 병 사와라. 하우스는 우리 집에 차릴테니...

- jr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