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11, 2005

D-7

머나먼 콜롬비아로 파견되기 7일 전.

뭘 준비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회사에선 파견은 뒷전이고 자기 앞가림만 하려 한다. 뭐, 당연한 것이리라. 왜냐하면 이 파견은 개인적으로 윗 사람들과 이야기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행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기 전에 할일은 다 하고 가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긴 하지만, 도를 넘어선 것 같다. 앞으로 해야할 일까지 당겨서 시키고 있다. 뭐... 그나마도 이제는 물 건너 갔다. :) 앞으론 파견 준비만 철저~... 히 하고 싶긴 하지만 ... 가더라도 욕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당분간 회사 충성 모드로 돌아가야지... 하지만 그것도 15일이면 끝. 파견 발령이 15일자로 나기 때문에... 정말 끝이다.(정말 그럴까?)

그래도 이제 파견 준비를 위해 체크리스트 작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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